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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식약처 컨설팅 2015. 12. 7. 14:43

※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감기와 달리 발열증상이 없고 지속기간이 길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인원은 최근 5년간(2010~2014년) 9월 평균 진료인원이 114만6천명으로 전월보다 2배 이상, 3월에 비해 30% 이상 증가를 보였다.

 
 •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63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3.2%가 증가하였으며,

 
 • 특히 10세 미만 유․소아가 전체 진료인원의 24.3%(4명 중 1명)를 차지하여,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이 같은 비염은 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데, 이는 봄․가을철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알레르기성 비염’은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4명 중 1명이 10세 미만 유․소아로 약 156만2천명이 진료를 받았고, 특히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 최근 5년간 (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 진료인원은 2010년 약 560만8천명에서 2014년 약 63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74만2천명(13.2%)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3.2%이며,

 
 ○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1,678억원에서 2014년 약 2,181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503억원(30.0%)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6.8%를 보였다.

 

□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기후변화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나 자극을 받았을 때 갑자기 발생하며, 발열증상은 없으나

 
 ○ 위와 같은 증상 외에도 눈의 충혈, 눈․코 주위의 가려움,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다.

 
 ○ 약물요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및 경구용․경비강 스테로이드 등이 널리 쓰이고 있지만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 면역요법은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약한 강도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으로 집먼지 진드기 및 애완동물의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인 침구류 청소는 물론, 환절기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 심사평가원 노영수 심사위원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원인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므로 평소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자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