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정보자료/식품·건강기능식품

오메가-3 함유식품ㆍ음료시장 2015년 70억$

식약처 컨설팅 2011. 7. 18. 09:58

美 오메가-3 함유식품ㆍ음료시장 2015년 70억$

2010~2015년 기간 중 40% 성장 전망 나와


불쾌한 향과 맛을 없애는 새로운 생산기술의 진보에 힘입어 미국의 오메가-3 지방산 함유식품 및 음료 시장의 성장세가 감탄사를 연발케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심혈관계와 생식기계, 면역계, 중추신경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필수지방산을 함유한 식품 및 음료 분야가 높은 수요와 관심 속에 더욱 팽창하리라는 것. 메릴랜드州 록빌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패키지드 팩트社는 지난달 공개한 ‘미국의 오메가-3 식품‧음료 3개정판’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해의 경우 이 시장이 11% 성장하면서 4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0~2015년 기간 동안 미국의 오메가-3 함유식품 및 음료 분야의 시장이 지금보다 40% 확대되면서 2015년에 이르면 7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어유(魚油)와 어분(魚粉)이 기능식품 소재로 소비되어 왔지만, 기술진보 덕분에 제형이 한층 다양해지면서 각종 식품과 오일류, 유제품, 씨리얼 등을 넘어서 음료 분야에까지 확대되기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 동안 소비자들은 어유와 어분이 식품에 불쾌한 맛과 향을 가미시켰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던 관계로 이를 함유한 식품이나 음료를 개발하는 데도 제한이 따라왔지만, 이제 그 같은 문제점은 대부분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패키지드 팩트社의 돈 몬투오리 편집장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식품들이 처음 봇물처럼 시장에 발매되어 나온 시기는 지난 2003년이었다”며 “당시 전문가들은 한 동안 오메가-3 강화식품들의 발매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풍미와 유통기간 등에서 문제가 따랐던 탓에 성장이 처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측면이 없지 않았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제 그 같은 장애요인들은 대부분 극복된 만큼 보다 다양한 범주에서 오메가-3 강화제품들이 발매되어 나오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인터뷰한 전문가들 가운데 다수가 앞으로 5~10년 동안 오메가-3 강화 식품 및 음료의 발매가 빅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을 정도라는 것이다.

<출처 : 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