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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의료기기 시장

식약처 컨설팅 2013. 5. 31. 12:35

식약처 발표자료 : 2012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1년(4조 3,064억원)대비 6.6%성장한 4조 5,923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제의 소비위축,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 해 의료기기시장 성장률은 2011년(10.3%)보다 다소 하락(3.7%p)하였으나, 고령화와 예방ㆍ진단 중심의 의료수요 증대 등으로 그 시장규모는 2008년 이후 연평균 6.1%의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2012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077억달러이며, 우리나라는 40.7억달러(1.3%)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에 이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의료기기 산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확대로 무역수지가 개선되었으며, 신흥시장 개척이 활발하였다"고 설명했다.

< 국내 의료기기생산 지속성장세 유지 >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고령화,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수요증가 등 내수의 지속적 확대와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2011년(3조3,665억원) 대비 15.2% 증가한 3조8,774억원으로 2006년 이후 연평균 12.1% 성장했다.
※ 최근 3년간 총생산액 증가율 : 2010년 7.24% → 2011년 13.56% → 2012년 15.18%

 

구분

생산

수출

수입

무역수지

시장규모

수입점유율

시장증가율

2008년

2,525,203

1,248,138

2,340,883

-1,092,745

3,617,947

64.7

11.0

2009년

2,764,261

1,519,027

2,398,814

-879,787

3,644,047

65.8

0.7

2010년

2,964,445

1,681,619

2,619,895

-938,276

3,902,720

67.1

7.1

2011년

3,366,462

1,853,785

2,793,709

-939,925

4,306,387

64.9

10.3

2012년

3,877,374

2,216,074

2,931,014

-714,940

4,592,314

63.8

6.6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7억원), 치과용임플란트(4,485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1,776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430억원),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ㆍ소프트웨어(1,133억원) 순이었고, 특히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ㆍ소프트웨어는 수출증가로 전년에 비해 140.9%나 생산이 증가했다.
※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 수출액 : 38백만달러(2011년)→ 57백만달러(2012년)

생산액 기준 상위업체는 삼성메디슨(주)(2,989억원), 오스템임플란트(2,973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981억원) 등의 순이었으며,상위 30개사가 전체 생산액의 45.4%를 차지했고, 생산규모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69개소(3.0%)로 국내 의료기기 총생산액의 60.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액이 1억원 미만인 업체는 1,122개소(49.3%)로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의 0.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 수출확대로 무역수지 개선 >
2012년 의료기기 무역적자는 6.3억달러로서 전년(8.5억달러)대비25.2%(2.1억달러)나 감소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액은 19.6억달러로 전년대비 17.5% 증가한반면, 수입액은 26억달러로 전년대비 3.1% 증가하는데 그쳐, 전년에 비해 무역수지가 개선됐다.
수출 상위업체는 삼성메디슨(주)이 2.1억달러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지이초음파(유)(1.8억달러), (주)누가의료기(0.72억달러)순으로 그 뒤를 이었고, 수입 상위업체는 지멘스(주)(1.6억달러),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주)(1.2억달러), 메드트로닉코리아(주)(0.92억달러) 순이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4.5억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0달러), 치과용임플란트(0.96달러) 순이였으며, 특히 치과용임플란트는 전년 대비 31.2%로 크게 증가됐다.
수입 상위 품목은 스텐트(1.0억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0.99억달러),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0.92억달러) 순이며, 아직까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의료장비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신흥시장 개척 활발 >
지난해 무역수지는 의료기기 수출ㆍ입 상위 3개국인 미국, 독일,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에 대해서는 적자이나, 중국,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지난해 흑자전환했으며,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0.4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고, 러시아연방(1.59억달러, 25.4%), 인도(0.65억달러, 11.9%), 브라질(0.56억달러, 43.7%), 말레이시아(0.06억달러, 4.3%) 등 신흥국에 대한 흑자규모가 전년대비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ㆍ소프트웨어, 치과용임플란트의 경우 전년대비 수출이 급증한반면,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 인공무릎관절은 전년대비 수입이 감소했다.
특히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ㆍ소프트웨어는 전년대비 중국(295%), 독일(124.6%), 말레이시아(126.4%), 미국(55.6%), 일본(35.5%) 등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였고, 치과용임플란트의 경우도 아랍에미리트연합(567.0%), 중국(213%), 스위스(179.9%), 일본(119.6%), 인도(115.0%) 등에 대한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19.1%), 인공무릎관절(-15.6%)은 국내생산이 증가하면서 수입이 감소하였다..
※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 생산액 : 444억원(2011년) → 481억원(2012년)
※ 인공무릎관절 생산액 : 56억원(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