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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식약처 컨설팅 2016. 9. 23. 10:31

‘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1.8조원, 지난 해 대비 12% 증가


□ 20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1조 8,230억원으로 ’14년(1조 6,310억원)에 비해 11.8% 증가하였으며, 건강기능식품 생산은 ’1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7.4%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생산실적(억원): 13,682(’11)→14,091(’12)→14,820(’13)→16,310(’14)→18,230(’15)


○ 특히, 지난 해 일명 가짜 백수오 사건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면역기능 개선 제품이나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보충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생산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1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조 3,291억원으로 ’14년(2조 52억원)에 비해 16.2%가 증가하였으며, ’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국내 시장규모: 생산+수입-수출
※ 국내 시장규모(억원): 16,855(’11)→17,039(’12)→17,920(’13)→20,052(’14)→23,291(’15)
- 수출은 904억원으로 ’14년(670억원)보다 34.9% 증가하였으나, 수입 또한 5,965억원으로 ’14년(4,412억원)보다 35.2% 증가하여 무역 적자규모가 5,061억원으로 ‘14년(3,74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특징은

 ▲ 건강기능식품 생산 지속적인 증가

 ▲ 면역기능 개선 제품과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의 생산 큰 폭 상승

 ▲ 다양해지는 개별인정형 제품 판매

등이었다.


※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당귀혼합추출물,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등)

〈 건강기능식품 생산 지속적인 증가 〉
○ ’15년 국내 제조업 GDP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3%인데 비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은 11.8% 증가하여 고속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국내 제조업 GDP 2.3% 성장[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2016.7]


○ 품목별로는 홍삼제품의 생산실적이 6,943억원으로 전체 생산실적(1조 8,230억원)의 38.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11년 이래 점유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 홍삼제품 점유율: (’11) 7,191억원(52.6%) → (’12) 6,484억원(46%) → (’13) 5,869억원(39.6%) → (’14) 6,330억원(38.8%) → (’15) 6,943억원(38.1%)
- 홍삼제품 다음으로는 개별인정형 17.5%(3,195억원), 비타민‧무기질 11.4%(2,079억원), 프로바이오틱스 8.7%(1,579억원), 밀크씨슬추출물 3.9%(705억원) 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 업체별로는 ㈜한국인삼공사(5,229억원)가 ’04년부터 ’15년까지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야쿠르트(871억원), 고려은단㈜(862억원), 주식회사 노바렉스(805억원), 콜마비앤에이치(주)선바이오텍사업부문(793억원) 등의 순이었다.
- 지난 해 비타민 제품 및 면역기능 개선 제품의 판매 증가로 고려은단(주)(’14년 12위)과 콜마비앤에이치(주)선바이오텍사업부문(’14년 8위)이 상위 5개 업체에 새로 진입하였다.


○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수는 487개소로 ’14년(460개소) 대비 6% 증가하였고, 이 중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지정업체는 ’14년 208개소에서 지난 해 216개소로 늘어났으며 전체 생산액(1조 8,230억원) 중 91.9%인 1조 6,751억원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 면역기능 개선 제품과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의 생산 큰 폭 상승 〉
○ 지난 해에는 면역기능 개선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여 ’11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홍삼제품의 생산실적이 6,943억원으로 ’14년(6,330억원)에 비해 9.7% 증가하였으며, 특히 개별인정형 원료인 당귀혼합추출물의 생산실적은 ’14년 396억원에서 ’15년 714억원으로 80% 급증하였다.
- 또한, 일상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 보충 등을 위한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해당 제품들의 생산실적이 ’14년 1,415억원에서 ’15년 2,079억원으로 47% 증가하였다. 
○ 이러한 증가세는 일상 속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면역 기능 개선 제품과 영양보충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는 수입에서도 나타나,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의 ’15년 수입액은 2,791억원으로 ’14년(1,945억원)에 비해 43.5% 증가하였으며 전체 건강기능식품 수입액 중 46.8%를 차지하였다.

〈 다양한 개별인정형 제품 판매 〉
○ 지난 해 개별인정형 제품의 생산은 3,195억원으로 ’14년(3,177억원)에 비해 0.6% 증가에 그쳤다. 
- 이는 지난 해 일명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백수오등복합추출물의 생산실적이 380억원으로 ’14년(1,193억원)에 비해 급감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개별인정형 생산액(%는 전년대비 증가율): (’11)1,433억원→(’12)1,807억원(26%)→(’13)2,324억원(29%)→(’14)3,177억원(37%)→(’15) 3,195억원(0.6%) 


○ 지난 해 생산 실적 중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은 당귀혼합추출물(면역기능)이 714억원으로 1위(22.3%)를 차지하였으며, 백수오등복합추출물(갱년기 여성건강) 380억(11.9%), 황기추출물등복합물(키 성장) 266억원(8.3%),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간 건강) 255억원(8.0%), 미역 등 복합추출물(체지방 감소) 183억(5.7%) 등의 순이었다.
- 개별인정형 제품 상위 5개 제품의 비중은 56.3%(1,799억원)으로 ’14년 상위 5개 제품이 70%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대폭 감소하였다.
○ ’15년 총 89 종류의 개별인정형 제품이 판매되어 ’14년 77 종류, ’13년 78 종류에 비해 다양한 개별인정형 제품들이 생산‧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양한 제품(기능성)으로 분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특히, ’15년부터 판매된 황기추출물등복합물(키성장, 266억),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체지방 감소, 173억)이 상위 10개 제품에 포함되었다. 
- 미역 등 복합추출물(체지방 감소)이 190%(’14년 63억→’15년 183억), 과채유래유산균(피부건강)이 96%(’14년 57억→’15년 112억), 당귀혼합추출물(면역기능 개선)이 80%(’14년 396억→’15년 714억)로 생산실적이 급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