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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 당뇨환자용식품 사과펙틴

식약처 컨설팅 2011. 3. 21. 14:52

사과에서 추출한 물질 '펙틴'이 당뇨환자용식품으로 개발


국내에 기술혁신형기업 카소에서는 최근독일 Herbstreith & Fox사(이하 폭스)와 협력해서 당뇨환자용식품(솔-70)을 개발했다. 펙틴의 주 역할은 혈당량 조절, 콜레스테롤 감소, 대장암예방, 배변촉진이며 공복감을 지연시키는 시간은 섭취하는 펙틴의 량, 펙틴의 종류 등에 따라 차이가 있게 마련이지만, 평균 30-90분 정도 지연된다고 한다. 이 펙틴이 점성이 클수록 식후 혈당 수준을 더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된다. 약 200여회의 임상시험결과, 고점도의 사과펙틴을 1일 8-12g씩 3주 이상 섭취할 경우, 최고의 효능이 발현된다.

사과에서 추출한 펙틴은 수분을 흡수하여 섭취물의 부피를 약 30배 증대시키며, 특히 사과펙틴은 산도(pH)가 9 일 때 점도(viscosity)가 최고점에 달하는 구아검이나 차전자피에서 추출한 수용성 식이섬유와 달리, 인체의 소화기관 내부의 조건, 즉 산도가 3-4이고 온도가 35-40도일 때 점도가 최고도에 달하는 물리적 특성과 포만감을 증대시킨다. 또한, 위 내용물의 비워지는 시간을 지연시켜 포도당흡수를 저하시키며, 만복감이 지속되고, 당과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하여 체내로 흡수되는 속도를 지연시킴으로, 당뇨환자들의 가장 큰 고통인 공복감을 해결해 과식방지 및 급속한 혈당상승을 억제하여 내당능 개선에 커다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4년 독일 Neuenburg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77년간 펙틴만을 생산해온 폭스는 1985년 Neuenburg, Rotenbach에 물품 2백 50억ton 급 건조창고 확장과 현대화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2십 6억ton의 펙틴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펙틴 생산 기업이며,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발판으로, 스페인 무르시아에 729,000리터의 탱크 저장소운영, 뉴질랜드, 미국뉴욕, 프랑스 등에 제조 라인확장과 세계 40개국과 교류 중에 있다.

독일회사의 협력으로 탄생하게 된 카소의 'Sol(솔)-70당뇨환자용식품'은 사과펙틴 60%와 직접 재배한 약쑥, 국산 겉보리, 귀리기울, 무말랭이, 사과, 치커리, 그리고 약쑥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떠한 코팅제, 착색제, 교합제도 별도로 첨가되지 않았다.

식사 후 혈당조절, 혈당관리, 혈당유지가 확 달라질 수 있어 그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는 CASO Sol-70의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며 당뇨환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