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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각광받는 쌀 가공 식품

식약처 컨설팅 2011. 4. 4. 08:54

식품업계, 쌀로 만든 제품 봇물 "쌀의 변신은 무죄!"


최근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쌀 가공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이색 쌀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든든한 아침식사로 딱!

던킨도너츠는 3월10일 핫 브리또(치킨)을 출시했다. 핫브리또는 또띠아에 매콤한 소스로 버무려진 치킨, 체다치즈, 라이스가 어우러진 던킨의 식사 메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멕시코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했다. 돌돌 말린 따뜻한 브리또는 한 손에 들고 먹기도 좋아 바쁜 아침을 시작하는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청정원에서 선보인 '우리쌀을 넣어 더욱 든든한 컵수프'는 달콤한 맛의 콘크림 수프와 고소한 감자가 어우러진 포테이토 수프 등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별화된 과립 공법을 적용해 물에 금새 녹는 게 특징이다.

또한 식이석유와 칼슘 등 영양 성분을 보강해 영양 불균형을 개선했다. 특히 스틱형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용량도 기존 제품보다 늘어나 언제든 머그컵에 담고 따뜻한 물만 부으면 바로 수프가 조리되어 편리하다.

간식으로 즐기는 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의 라이스케익은 크랜베리, 블루베리, 초코, 고구마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산 멥쌀에 각각의 토핑물을 부드럽게 반죽해, 스팀으로 쪄내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쌀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디저트다.

서양식 디저트인 '머핀'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매장에서는 물론 테이크아웃 제품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롯데제과에서 선보인 쌀로만 만드는 영양과자 '마더스핑거'는 모든 제품에 우리 쌀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을 첨가하지 않은 안심과자다.

또 시리얼바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오!바'는 뻥쌀에 아몬드, 쌀, 크랜베리를 섞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깊은 맛, 쌀을 마신다

농협에서 출시한 요구르트 '쌀요'는 국산 무농약 쌀에서 추출한 쌀 농축액 10%를 함유하고 있어 일반 요구르트 보다 맛이 깊고 진해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쌀요는 식혜 제조법을 응용해 개발한 쌀 요구르트 제조 핵심기술인 효소처리 농축액 제조방법을 적용해 쌀이 가지는 소재적 한계를 극복했다.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