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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창업

식약처 컨설팅 2012. 1. 30. 11:01

건강기능식품 창업시장..‘치열한 경쟁 어디까지?’

건강기능식품의 현황과 앞으로의 트렌드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톱스타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이는 커피, 화장품 시장만큼이나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대변해 준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홍삼, 비타민C가 건강기능식품의 전부였던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에 대한 다양성, 우수성, 차별성 등 소비자의 욕구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일반 가정의 식탁에는 종합비타민제 하나쯤은 대부분 놓여 있고, 직장인의 일터에서도 종합비타민제, 장에 좋은 유산균제품이나 건강증진을 위해 홍삼 음료를 마시는 풍경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인 맥세스컨설팅에서는 점점 뜨거워지고 치열해 지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창업시장의 현황과 앞으로의 트렌드' 를 예측해 보고자 한다.

홍삼 브랜드 독주 견제.. ‘개별인정형, 천연 비타민 등 새로운 트렌드 형성’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생활의 여유가 생기고, 게다가 점점 고령화되어가는 현재, ‘건강’ 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중장년 및 노년층 뿐 아니라 20~30세대 젊은층도 건강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는다. 각박한 사회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수면 및 운동 부족 등으로 몸과 마음이 허약해 졌기 때문이다. 이런 관심과 상황을 반영하듯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건강기능식품은 제약회사에서 만든 종합비타민이 대부분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정관장’(한국인삼공사)은 홍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여 수많은 종류의 홍삼 및 기능성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리더로써의 자리를 잡았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하 식약청)에 따르면 2007년 9,181억 원, 2008년 1조887억 원, 2009년 1조2,000억 원 규모다. 관련 업계에서는 시장 규모를 좀 더 크게 추정하고 있다.

2010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상위 23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및 향 후 트렌드 전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09년 기준 약 2조8000억 원, ’10년 규모는 ‘06~’09 연평균 성장률(9.2%)를 감안하여 약 3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추세는 인구의 고령화 속도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약 15%대의 성장률로 시장이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 부동의 1위인 홍삼의 위엄은 2010년에도 5,817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55%를 차지해 매년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홍삼시장이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런 홍삼의 독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상대적으로 홍삼외의 제품을 취급하는 건강기능식품들의 박탈감은 대단히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홍삼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홍삼업체 전체적인 균등성장이 아닌 오직 정관장의 성장이라는 시각 때문이다.

홍삼전문점..‘6년근’ 에서 ‘발효 홍삼’ 으로 트렌드 형성 가시화

이 와중에 희망의 메시지는 있다. 홍삼 프랜차이즈 업계의 홍삼전문점의 콘셉트와 고객 접근방식의 변화로 새로운 형태의 홍삼전문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관장 외에 한삼인, 천지인, 천지양 등 홍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홍삼전문점에 진입하였고, 지난해부터 웅진식품에서도 ‘발효 홍삼 제품’ 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다채움 수’ 브랜드를 론칭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 모델샵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정관장이냐? 6년근이냐? 아니냐?’ 의 선택에서 체내 사포닌 흡수율이 높은 발효 홍삼이냐? 아니냐? 로 선택의 화두가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별인정형 제품의 성장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개별인정형 제품이란,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제품을 말한다.

개별인정형 생산 총액을 살펴보면 2008년 416억원, 2009년 800억원, 2010년 1,129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의 11%로 2위이다. 홍삼의 독주체제를 견제할 수 있는 현재로써의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의 구매 조건의 1위는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 로 원산지에 대한 신뢰, 제조업체의 신뢰와 인지도가 가장 중요한 구매의 잣대였고 비구매 이유의 1위는 ‘가격적 부담감’ 이었다.

결국 ‘가격적 부담감’ 이라는 의미가 제품에 따른 상대적 가치인 것이지, 가격 그 자체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한국 야쿠르트의 멀티 비타민 미네랄의 판매 결과로 업계는 많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 본다.

결국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더 좋은 재료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응당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 할 수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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